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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핸드셋얼라이언스
의 멤버이며 2억이 넘는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스페인 기반의 Telefonica에서의 안드로이드 단말 공급에 대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O2는 텔레포니카의 브랜드 네임입니다. Deutch Telekom의 T-Mobile 브랜드와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O2 Germany에서 부터 올해 6~8개의 안드로이드 단말을 출시하고자 한다는 정보가 나왔습니다. O2 Germany는 독일에서 3위 사업자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정보가 T-Mobile의 근거지 독일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삼성이 옴니아 많이 팔았다고 자랑하는 독일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안드로이드의 격전지가 될 것 같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 글로벌 통신사들이 안드로이드를 서둘러 출시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뭐 일단은 어플리케이션 마켓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에 몰려들면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에 대한 잠재력은 아이폰과 대등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매력적인 플랫폼의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통신사가 직접 운영하고자 하는 욕구를 채워줄수 있다는것이 안드로이드의 최대 장점중의 하나로 보입니다. O2는 아직 안드로이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만 Litmus라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서비스를 영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T-Mobile도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준비하고 있구요. SKT에서도 어플리케이션 마켓은 준비하던데 말이지요. :)

예전 발표에서도 언급을 드렸습니다만 안드로이드 마켓은 통신사의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비지니스와 충돌이 나지 않습니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자유로움과 앱스토어의 정제됨 모두를 필요로합니다. 동대문 시장있다고 백화점 장사 못하는 것 아니니까요. 아직 섣불리 말하기는 힘들지만 저의 예상은 개별적으로는 안드로이드마켓이 가장 크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로컬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시장 크기가 훨씬 커질것으로 봅니다. 게다가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어플리케이션 매출의 30%를 통신사에게 돌리며 자신은 어떠한 수익도 가져가지 않겠다고 했으니까 통신사가 걸릴게 없겠지요.

그렇다면 개발자 입장에서 안드로이드 마켓을 어떤 시각으로 봐야할까요? 안드로이드 마켓은 더 큰 시장을 위한 전쟁터입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성공은 각각의 로컬 어플리케이션 스토어 사업자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지요. 당장 돈벌고 싶으시면 아이폰 앱스토어로 가십시요. 근데 1~2년 후의 포텐셜을 생각하신다면 아직 느슨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마켓으로 가십시요. 지금 들어가서 돗자리 깔고 버티면 나중에 크게 돌아올 것입니다. 뭐 이제 앱스토어에서 성공한 게임들도 들어와서 돗자리 깔고 있는게 보이는데 이 기회가 얼마나 더 남아있을까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둘 중에 하나만 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저는 안드로이드에 베팅합니다. 통신사, 서비스사, 제조사에 전부 먹을 것을 나눠주며 에코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가 영역확장을 생각보다 빠르게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뉴스 하나에 또 이렇게 뽐뿌질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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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카르도 2009.02.10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이노는 안드로이드와 혼자노는 아이폰.. 흥미진진하네요.
    어서 국내출시되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