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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 Telecomputers에서 Android에 기반한 탁상 전화 플랫폼을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도 탁상 전화 제품을 준비중인 다른 회사에 대해서 소개를 드린적이 있지만 이번 제품의 경우 주목할 것은 단순히 어떤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SW 플랫폼도 별도로 라이센싱해서 판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토 타입 모델이 보여주는 8인치 터치 스크린과 이메일 아웃룩과의 통합, 블루투스, 음성 다이얼 및 음성 메모,  HD 스피커폰 기본적으로 막강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서 글래스 플랫폼이 주는 가능성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채택으로 인터넷 전화와 비지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결합이 가능하고 3rd 파티에서 제공하는수 많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채택해서 사용할수 있게 됩니다.

이 회사는 처음에는 데스크폰을 위한 별도의 독립된 플랫폼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안드로이드가 힘을 얻는 것을 보고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Glass의 오픈 API를 기반으로 외부 개발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공급받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개선시켜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글래스 플랫폼의 경우와 같이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임베디드 장치에 탑재될 수 있는데 분야별로 분화되어 별도의 플랫폼화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시도되고 있는 것으로는 전자액자, 데스크폰, 텔레매틱스, 셋탑박스 등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정 단말의 판매보다는 플랫폼의 구축과 주도권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더 중요합니다. 일본 가전업체들의 OESF, Continental의 텔레매틱스 플랫폼인 AutoLinQ 등은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 단말 업체들도 이제는 단순한 하드웨어의 생산을 넘어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플랫폼화해서 전세계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키울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한 출발점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는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스마트폰은 경쟁도 치열하고 구글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있어서 따로 변화를 가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만 전자액자나 데스크폰의 경우에는 들어가서 깃발 꼽고 자리 잡는 사람이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국내 IT 업계도 CDMA, WIBRO등 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한 IT 전략에서 SW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IT 전략으로 옮겨가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KT 등이 안드로이드를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적용할 것을 저울질하고 있고 삼성, LG등의 단말 회사는 일단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며 안드로이드 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로 있습니다. 앞으로는 통신사와 단말사가 협업해서 국내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멋진 안드로이드 기반 SW 플랫폼이 하나 나와주기를 기대합니다.

관련기사 : http://phandroid.com/2009/08/19/glass-platform-android-desktop-phone-for-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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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shtonKim 2009.08.25 0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안드로이드가 데스크탑에 적합한게 아닐까 생각이..

    • 회색 2009.08.25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눅스가 커널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고 오픈소스 컴포넌트들에 의해 베이스 프레임워크는 탄탄하게 갖추었는데 다만 애플리케이션 레벨에서 사용자나 개발자에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안드로이드가 확뚫어버린 느낌입니다. 요즘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계속 확장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