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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모바일의 OMS 개발자 사이트 http://www.oms-sdn.com/ 이 오픈을 했었네요. 아직 OPhone이 정식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중국 포럼에 OPhone에 대한 리뷰들이 올라오고 있어 출시에 임박한 것이 느껴져서 검색을 해보니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중국어로 도배되어있을 줄 알고 갔는데 가입화면이나 SDK 설명들이 영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요 차이나 모바일이라면 안드로이드 마켓과 맞먹는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것에 매력을 느끼는 전세계의 개발자들에게 마켓의 문을 열어주겠다는 것이지요. 확실히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과 OMS는 안드로이드의 양대 산맥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 조차 애먹고 있는 글로벌 결제 체계를 어떻게 갖출수 있을까요. 페이팔이나 구글의 체크 아웃등을 통해 지원을 받아서 글로벌하게 소프트웨어를 공급받는 방법을 마련한다면 당연히 다른 메이저 통신사들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겠지요. 이렇게 된다면 마켓이 여러개로 나눠지더라도 개발자가 그 스케일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엄청난 기회가 되는 거지요.

1. 안드로이드 SDK 1.5 기반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SDK를 공유합니다. 이 부분은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발자에게도 좋고 차이나 모바일에도 좋은 방향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2. 별도의 Widget 프레임워크
HTML,CSS, JavaScript에 기반한 별도의 WIdget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간단한 Widget은 다른 폰들과도 호환이 되는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가는 것이 좋겠지요.

3. 확장 API. OMS만의 확장 API를 가지고 있습니다.
- DCD : OMA Digital Content Delivery 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뉴스라고만 써있는데 다양한 컨텐츠를 푸쉬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 Fetion : 인스턴트 메시징 API - 차이나모바일의 메신저 서비스
- Home Screen : 홈스크린을 제어할 수 있는 인텐트 상수 정의
- Local Search : 로컬 서치도 별도로 있네요, Donut에 들어가는 것과 어떤 차이 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 Mail : 메일에 관한 API도 별도로 들어갔습니다.

전에 어떻게 알게된 중국 업체에 OMS에 대한 상황을 한번 더 물어보고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준비하시는 분들은 놓치기 아까운 시장이니 주시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전세계 통신사들도 주목하고 있는 모델이니 통신사 입장에서도 챙겨보셔야 할것 같구요.

중국 업체로부터의 답변 - 현재 중국에서 테스트 디바이스들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에 배포가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 출시일은 다음달이라는 루머가 있으나 알수가 없다고 합니다. 자신들이 아는한 차이나 모바일은 OMS 마켓을 위해 최대한 안드로이드 마켓의 중국 진출을 늦출려고 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OMS를 탑재한 단말과 안드로이드 마켓을 탑재한 단말이 경쟁을 일으킬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겠지요. 자체 마켓과 안드로이드 마켓이 경쟁을 해야할 것 입니다. 국내 통신사 마켓의 경쟁 상대는 이제 구글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가 됩니다. 예전처럼 움직여서 될일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국내 안드로이드 생태계는?

심비안도 그렇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중국 개발자들이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이 OMS로 중국내에서도 확실한 생태계를 구축해놓는다면 중국 개발자들의 안드로이드에서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질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는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정부 과제에서도 리눅스, 안드로이드에 대한 것들이 나오고 있지만, 결국 생태계는 돈으로 돌아가는거고 구글이나 차이나모바일 처럼 보다 적극적인 형태가 없으면 발전할수 없습니다.

앱스토어는 OS 및 플랫폼 제공하는 측에서 글로벌로 형성하는게 대세 입니다. 하지만 로컬 대상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는 통신사가 운영하는게 맞습니다. 단말사도 분명 하나의 유통 채널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습니다. 로컬 환경에서 단말을 정책으로 사용자에게 밀어내어 쓰게하고 여러 안드로이드 단말 제조업체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은 통신사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혁신의 핵심에는 Always-On-Network가 있는데 사용자 속여서 데이터 트래픽 늘려서 매출늘리는 행위로 칭찬받고, 서비스 비용을 어떻게든 데이터 통신 요금으로 바꿔서 받아내는 기형적 구조로 성장해온 무선 인터넷 시장을 바꿔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컨텐츠나 서비스에 돈내면 큰일나는 줄아는 사용자들이 만들어준 구조니 통신사만을 욕할 수 없습니다. 문제는 이런 투명하지 못한 환경에서는 사용자를 속이는 행위로 쉽게 실적을 챙길수 있었기에 각종 부당한 행위들을 통신사들이 대놓고 저지릅니다.

어떻게든 기존 매출 구조에 묶여 있는 틀을 탈출하여 국내 데이터 통신이 새로운 단계로 넘어갔으면 합니다. 제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네요. 1조 넘게 투자한 와이브로 좀 활용해봅시다.

1. 아이폰의 성공.
2. 모바일 네트웍 사용의 증가. 
3. 밴드위드스의 한계로 인한 와이브로 니즈 증가
4. 안드로이드 와이브로 단말의 확대

그리고 투명하게 가야 결국 높게 성장합니다. 통신사만 욕하지 말고 사용자도 바뀔수 있다면 좋겠지요. 최근 참으로 부러웠던 선진국의 온라인 뉴스 유료화설문 결과.

PS. 차이나모바일 OMS만 보면 장문의 글을 쓰게 되네요. 모바일에서 앞서가자는 말은 할수도 없고. 1년 내에는 따라가야하지 않겠냐가 바램이 되어버렸네요. 4G에서는 한번 앞서가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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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운짱 2009.06.22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쉽진않겠네요.. 베이징에 한번 가보든지 해야겠어요. 싼 티켓이 나온다던데

  2. jdpapa 2009.06.23 0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CD란, OMA DCD 스펙과 관련있는 컨텐츠 제공 서비스입니다. 국내업체인 Insprit가 차이나모바일의 규격개발에 참여하고, 서버를 제공한 것으로 압니다.
    뉴스외에도 다양한 컨텐츠들을 Push/Pull로 제공해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회색 2009.06.23 0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 DCD - Dynamic Contents Delivery 였군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인스프린트에서 안드로이드 관련 DCD 보도 자료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건가 보군요. 기사에서는 안드로이드 시장이라고 표현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해도 없길래 도대체 뭘한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잘은 모르지만) 차이나 모바일 OMS에 참여를 한것인가보군요.

  3. jdpapa 2009.06.26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색님 안드로이드 마켓에 인스프리트가 UI 어플을 하나 올렸더군요. 하지만,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인스프리트가 차이나모바일에 제공한 DCD는 서버부문입니다.
    해당 규격에 맞게 O폰이 지원하는 거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