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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마인드 긍정적인 의미와 부정적인 의미를 둘다를 가지면서 사용되는 말이다. 엔지니어로서의 경력을 가지고 있던 내가 흔히 들었던 말은 부정적 의미의 "그건 엔지니어 마인드다. 너무 기술적으로 접근하려한다. 마인드를 바꿔라" 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비지니스 마인드 어쩌구를 들먹이는 말들이었다. 물론 여전히 많이 듣는 말이다.

한 때 고민에 빠진적이 있었는데 그래 도대체 그 비지니스 마인드가 뭔가였다. 비지니스 마인드 > 엔지니어 마인드 인 것인가? 아니면 엔지니어 마인드는 비지니스 마인드에 반하는 것인가?  기술은 별로 중요한것이 아닌가? 그런 고민을 하면서 나 역시 비지니스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치우치게 되었는데. 가볍게나마 비지니스를 공부하면서 점점 드는 생각은 역시 비지니스는 중요해 라기보다는 기술의 중요성이 생각보다 크구나라는 것이었다. 무엇하나 더 중요하다라고 말할 수 없고 단순 비교를 할 수 없는 것이다.

어쨌든 엔지니어로 살면서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 말을 많이 듣게 될터인데. 그런 말을 하는 주체는 엔지니어, 비지니스맨을 가리지 않는다. 내 결론은 그런 것들은  습관적이고 비논리적인 기선 제압용으로 들이데는 말일 뿐이다 라는 것이다. 엔지니어를 지향한다면 엔지니어 마인드를 키워야 한다. 엔지니어들에게 비지니스 마인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 엔지니어 마인드를 제대로 갖추는 것이 훨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비지니스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에 대한 오픈 마인드만 가져 있으면 된다. 비지니스하는 사람이던 기술하는 사람이던 고수 레벨로 올라갈 수록 서로의 마인드에 대한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오픈 마인드가 중요해지는거다. 어쨌든 그래서 나에게 생긴 새로운 편견은, 부정적 엔지니어 마인드를 언급하는 모든 사람은 일단 하수다라는 것이다. 그래도 그런 사람의 의견을 경청해 줄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지자는 생각이다.

..요즈음의 난 왠지 이 마인드도 저 마인드도 없는 하수가 되어버린 느낀이다.. 엔지니어건 아니건 가리지 않고 공격하고자 하는 찌질이 마인드..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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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핫돌이 2009.06.18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엔지니어링은 사이언스+비즈니스입니다.
    제대로 된 엔지니어링 마인드는 이미 비즈니스 마인드를 내포하고 있는거죠.

    비즈니스 마인드 운운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비즈니스 마인드는 사실은 '머천다이징 마인드' 를 말하는겁니다.

    • 회색 2009.06.19 0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지니스라는 용어가 워낙 포괄적인 의미로 해석될수 있기에 넓게 본다면 엔지니어 마인드가 비지니스 마인드를 포함한다고 볼수도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 비지니스 아닌 것 없고 경제적 행위 아닌 것 없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일반적으로 머천다이징을 말하는 거라면 그런것은 엔지니어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