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펍 가기

근황
   목요일날 한국에 도착해서 금요일 K모바일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제가 아직 Kandriod라는 커뮤니티 운영진으로 알고 계시는 분이 있는데 이제 Kandroid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요즘 안드로이드 커뮤니티 대세는 안드로이드펍(http://www.androidpub.com)

 
K모바일 발표 - 안드로이드 마켓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발표자료는 그동안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얻은 약간의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가는 방향을 정리해보고 개발자로 준비하거나 생각해볼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한이 거의 없긴 하지만 tethering 어플이라고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해서 랩탑을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은 T-Mobile의 약관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마켓에서 제거되었습니다.

이것이 G1의 완성도가 70% 수준인 상태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서 구글과 T-Mobile이 마케팅을 잘한 결과입니다.
최근에 공개된 1.5가 사실 1.0단말에서 원한 수준이라고 구글 모바일 부문장도 말을 했습니다.
처음 공개된 단말은 버그도 많고 잘 죽고 하는데 구글 다니는 친구들은 그게 원래 구글 스타일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건 웹같이 빠르게 수정이 가능한 공간에서 통하는 이야기고 플랫폼이 빠르게 안정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플다운로드는 집에서 Wi-Fi로 많이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지요.
100만대나 팔렸는데 도대체 누가 쓰는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80%가 매일 웹을 이용한다는 것을 봐서 구글 서비스에 이미 친숙한 사용자가 현재까지의 사용자였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보다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다운로드 회수가 상대적으로 비중이 큽니다. 그래도 여전히 게임은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가장 큰 인기를 보이고 있고, 툴분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아이폰보다 진입장벽이 적어서 취미로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간단한 툴들을 많이 개발해서 올리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확인해본거에서 크게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엔터테인먼트가 1500개 정도고 전체 총합은 4500개가 넘어갑니다. 갑작스럽게 증가했을리는 없고 자료가 잘못된 부분도 있어보입니다. 툴 분야도 현재는 1000개가 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5월부터는 일부 다른 유럽지역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구요
24시간내에 환불 가능하다는 안드로이드 마켓 전략으로 환불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사용자들을 유료 어플리케이션으로 끌어들이는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한듯 보입니다.




실제로 뉴욕에 가보면 T-Mobile이 아주 활발하게 프로모션을 하고 있더라구요. 단말 판매에 있어서 통신사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것 같습니다. 다른 통신사에서 언제 나오는지도 안드로이드 확산에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5월부터 일부 유럽지역도 포함되고 있습니다만 천천히 새로운 국가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단말 출시 일정에 맞춰서 개발자 지원등도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한국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습니다.

Active Install이라는 부분이 순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별점을 주는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의 1/100정도밖에 안되는것 같으니
실제 사용자가 얼마나 지우지 않고 사용하는가를 나타내는 ActiveInstall이 사용자의 선호도를 확인할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수치가 되겠지요
업로드 된지 사흘정도만에 10위권에 올라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확인할수 있는 수량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수치를 통해 계산된 결과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메일을 쉽게 보낼 수 있게 되어있어 한두줄짜리 간단한 이메일이 많이옵니다. 별점과 커멘트를 통해서도 서로 의견 교환이 가능하구요. 무엇보다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할때 바로 옆에 언인스톨이 같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게 좋은 어플을 선정하기 위한 구글의 묘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의 순간은 사용자가 이 어플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 업데이트를 하는지 판단하는 결정의 순간이 됩니다. 뭐 커멘트의 경우 잘못된 정보가 순식간에 늘어나는 창구가 될수도 있으니 개발자가 대응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특정 어플을 깔았더니 스팸이 왕창늘어났다는 이야기가 엄청나게 퍼진 경우가 있었는데 확인해보니 근거없음으로 판별되었습니다.

당연히 사용자에 대한 노출이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불과 2개월 전만해도 처음 어플이 등록할때 이사람 저사람이 사용해보고 평가도 해주던 훈훈한 분위기가 없어진듯합니다. 하루에 너무 많은 어플이 올라오기 때문이구요. 일정기간후에 업데이트 되면 새 어플리케이션목록에 다시 노출되니 순위안에 들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노출 시킬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어서빨리 유선에서 지원되고 연동되는 부분이 개발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처음 올리다보면 사용자들이 커멘트해주고 버그도 레포팅하는데 빠른 대응도 좋지만 랭킹의 추세에 따라서 업데이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플 랭킹은 초반에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일정시간이 지난 후에는 서서히 하락하거나 서서히 상승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처음 등록시 초반에 상승할 시기에는 특히 업데이트를 안하는 것이 좋으므로 충분히 테스트해본 상태로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진화 방향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어플리케이션을 준비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그림이 보통의 컴퓨터가 구성되어있는 방식이지요. 컴퓨터가 탄생하면서 부터 이런 구조였던것은 아닙니다.
최초의 컴퓨터는 어플리케이션, OS, 하드웨어가 따로 구분되지 않았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되고, OS와 어플리케이션이 구분되었지요. 이렇게 컴퓨터의 구조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웹의 시대에 와서는 플랫폼과 OS가 분리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앞으로 플랫폼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플랫폼 전문가인 michael mace는 컴퓨터가 메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계산 처리를 위해서 클라우드에 있는 서버의 연산과 로컬에 있는 하드웨어의 연산을 이용하게 됩니다.
현재도 네트워크를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어플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는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컴퓨터 구성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네트워크의 연결인데 PC의 경우는 이제 거의 항상 Connected되어있다고 봐도 되고
모바일에서는 아직 부족하지만 네트워크로의 연결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먼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플랫폼들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메타 플랫폼으로서의 컴퓨터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로컬 플랫폼은 무엇일까요? 저는 안드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면서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로 구글의 메인 서비스에 대한 연결성이라는 것을 생각했을때.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현재까지 나온 결과도 앞으로의 개발 방향도
클라우드와의 조화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는 것은 당영한 일로 생각됩니다.

애플은 디지털 컨텐츠 유통의 강자였고 그 기반을 잘활용해서 아이폰의 SW유통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아이폰과 앱스토어에 주목하는 것은 이런 SW유통에 혁신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단말의 운영체제와 플랫폼만 제공한 것이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유통 플랫폼도 동시에 제공합니다. 이제는 아이폰뿐 아니라 다른 모든 모바일 플랫폼에서 어플 유통 플랫폼과 단말 플랫폼이 같이 합쳐진 것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것이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 주목받는 것은 MobileMe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어플리케이션 유통의 App Store입니다.

구글폰이라고도 불리우는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애플과 마찬가지로 유통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합쳐진
형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도 사용빈도를 보았을때 성공적이라고 자체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글은 마켓에서 결제 수수료를 제외한 모두를 통신사와 개발자에게 주고 크게 수익을 남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결제 수단인 구글 체크아웃의 확산이 구글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애플에 비하면 매우 적은 비율만을 가져갑니다. 대신 마켓을 포함하여 구글은 자신들의 서비스를 확산시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플랫폼과는 집중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이전 발표자료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라고 하지 않고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제목을 지었던 것을 보셨습니다.
안드로이드 단말, 마켓 유통, 구글 서비스가 합쳐진 하나의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안드로이드라는 오픈 소스 단말 플랫폼은 서비스, 유통에 중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즉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구글의 서비스와 동일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비스를 제외한 단말 플랫폼만을 채택해서 별도의 에코시스템과 플랫폼을 구축할수가 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의 OMS 그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차이나 모바일 처럼 이해관계에 의해서 서비스는 자신들의 것을 채택하지만 기본적인 단말 플랫폼을 공유함으로써
안드로이드 진영이 커지면 개개의 독립적인 서비스를하는 영역에서도 이득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가장 큰것이 서로 표준화된 API를 공유함으로써 어플리케이션 공유, 개발자 공유를 통해서 풍부한 어플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모바일 리눅스 개발자를 안드로이드 개발자수가 넘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겠지요. 이미 넘어갔는지도 모르겠구요,. 이런 풍부한 개발 리소스를 공유할수 있다는 것은 플랫폼을 채택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입니다.뿐만 아니라 OS 부분 까지는 동일하게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도 쉽게 공유가 가능합니다. HTC에서 만든 Magic이라는 동일한 하드웨어에 구글 서비스가 올린 제품도 있고 차이나 모바일 서비스가 올라간 제품도 있습니다. 다른 진영에서 개발된 하드웨어를 적응 비용에 도입가능합니다.




기술의 소유권을 특허로 보호하는 것은 새로운 창작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켜서 혁신을 일어나게 하려고 하는 것이지만 때로는 혁신의 확산에 걸림돌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만약 기술을 소유해서 얻는 이익보다 확산을 시켜서 얻는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기술을 공개할수 있겠지요. 구글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술을 소유해서 적은 nichi를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공개해서 얻을 수 있는 스케일을 원하는 것입니다. 구글 뿐 아니라 많은 회사들이 그것에 동의해서 오픈핸드셋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이름만 올리고 오픈 소스라고 언제든지 이득을 공짜로 취할 수 있는 것으 아닙니다. 준비하고 노력한 기업만이 그 만큼의 이득을 안드로이드라는 오픈 소스 플랫폼에서 챙겨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모바일의 혁신과 확산이 안드로이드를 통해서 정말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 그런 혁신의 물결에서 여기 계신 어플리케이션 개발이나 서비스회사에서 많은 기회를 잡으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드로이드펍 가기
Add to Google Reader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udtn 2009.05.23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2. 2009.05.24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회색 2009.05.24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eutsche Telekom 발표자료로는 올 3월까지 T-Mobile USA판매량은 100만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http://www.deutschetelekom.com/dtag/cms/content/dt/en/654792;jsessionid=29B19D0B97E985AC56DC095CAC2818A2

      제 데이터에 의하면 UK는 US의 1/10 정도 뿐이 안될 가능성이 크구요. 그 수치는 사용자 판매량과는 다른 것을 의미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3. jd kim 2009.05.25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4. 시리 2009.05.25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5. Brenda 2009.05.28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정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근데, 한가지 질문이.. 위의 자료를 보니 구글체크아웃이 현재 한국에서는 지원이 안되고, 미국, 영국 개발자만 유료어플을 판매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 말이 한국에 있는 한국 개발자는 유료 어플을 판매할수 없다는건가요?

    • 회색 2009.05.28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한국 개발자는 유료 어플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에 있는 사람이나 회사를 통해서는 할 수 있겠지요. 한국을 지원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6. 학생AJ 2009.07.18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자료 자료 잘보구갑니다. 이쪽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인가봐요

  7. H 2011.04.05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