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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잡담입니다. 예전에 구글에서 10^100 등을 할 때도 아이디어를 제출한 적이 있었는데 채택은 안되었지만 관련 분야가 식품, 농업 이었습니다.  스마트 플래닛에서 이벤트를 하고 또 관심분야에 대한 글이 있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한해 버려지는 음식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는 15조원, 미국은 60조원 어치에 이른다고 합니다. 반면에 지구상에는 8억2천만 명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고 매년 1천만 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Smart Planet - 똑똑한 식품공급 관리

작년에 쌀 가격등 주식이 되는 농산물의 가격이 폭등하는 것 그에 따라 많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쓰러져 가는지를 고민했습니다. 일단 이것에 대해서 쌀 자체의 유전자를 연구한다는 방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생산성의 증가가 기아의 해결에 분명 도움이 될수는 있으니까요. 

한편 Smart Planet 에서 언급한 시스템은 대부분 식품 생산의 효율성 측면이더군요. 이것도 좋습니다. FTA 등으로 타격을 입을 국내 농가에도 전통적인 방식을 넘어선 경쟁력있는 생산을 해야하니까. 국내 농업 시스템도 IT를 이용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똑똑한 농업시스템 가능한가)

제가 분석해보니 기아의 원인은 생산량 부족이나 효율성의 부족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의사결정을 하는 시장 구조 때문이었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전 지구의 농장에서 생산 가능한 농작물은 이미 기아를 해결하고도 남는 수준입니다. 기술이 발달되서 해결되는 것은 기아가 아니라 같은 노력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호 식품이지 쌀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굶어죽는 사람이 많으니 쌀을 더 많이 생산해서 저렴한 곡물을 공급하자는 것은 시장원칙에 맞지 않습니다. 바로 옆에서 사람들이 굶어죽고 있어도 농장주들은 선진국 구매자들이 비싸게 사가는 커피를 생산하는 것이 돈이 된다는 것입니다. 기름값이 비싸지니 남이사 굶어 죽던 말던 옥수수로 바이오 에너지니 머니 하는 것을 만들어 내기도 했구요. 

제 결론은 시장 경제의 굴레를 벗어나는 형태의 농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익이 극대화되는 지점까지 생산하는 시장 구조에서는 절대 기아를 해결할수 없으니까요. 비현실적이죠. 제가 어찌 저찌 돈을 엄청 많이 벌게 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농장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똑똑한 세상을 만들어고자 하는 스마트 플래닛에 관심분야가 있어 재미있게 봤지만 당연히 IBM은 하나의 기업이고 시장 구조안에 있기에 기아 문제의 해결이 목적은 아닙니다. 하지만 거기서 얻는 다양한 아이디어나 효율성은 기아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겠죠. 고민도 많이 하고 한계를 극복해서 기아 문제까지 접근할 수 있는 좋은 결과들을 많이 만들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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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monK 2009.10.22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전세계 식량생산량으로 200억인구정도를 먹여 살릴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아무튼 그 뒤에 있는 금융 업체들이 정말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