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펍 가기

버라이즌의 안드로이드 출시에 대한 공식 발표가 생각보다 늦어져서 올해안 출시는 물건너 간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고 있던 중 며칠 전부터 공식 발표 소문이 흘러나오더니 오늘 구글과 버라이즌이 간단하게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아주 간단한 발표였습니다. 요약하면 구글과 버라이즌은 안드로이드로 협력한다. 버라이즌은 올해 안에 두대의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할 것이다. 앞으로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반 디바이스를 내어놓을 것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탑재한다. 구글 보이스를 허한다. 정도로 요약됩니다. 구글과 버라이즌은 18개월(?) 전부터 단말 출시를 위해 협력해 왔다고 하네요.

가장 주목할 것은 구글 보이스 허용입니다. 사용자들은 버라이즌이 안드로이드를 출시하면 GPS 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한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등 버라이즌도 국내 통신사처럼 막강한 단말 지배력을 가지고 사업을 하던 회사입니다.그런데 구글 보이스를 허용한다고 하네요. 이유는 간단하더군요 오픈 플랫폼이므로 제한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지금의 스마트폰 경쟁은 4G 시대로 가기 위한 전초전의 성격인데 그를 위해서는 변신해야한다는 것을 잘 아는거죠. (버라이즌도 이러고 있는데 ... )

발표에서 두대의 단말을 보여주었는데 HTC의 디자이어와 모토로라의 숄즈/타오 라고 알려진 모델들 입니다. 두 모델에 관해서는 아직까지 공식 발표가 없어서 정보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숄즈/타오는 대충 스펠이 알려졌고, HTC 히어로인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새로운 WVGA급 하이엔드 단말이 아닌가 보여집니다. 

현재 미국에서 전체 안드로이드폰의 70%정도가 팔리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의 출시는 기존 티모바일이 단독 출시할때보다 미국에서 접근 가능한 사용자수가 4배 정도로 늘어납니다. 작년과 같은 페이스로 달린다면 미국에서 연말에 150만대 정도, 훨씬 다양해진 단말 라인업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200만대 까지도 판매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요즘 윈도우 폰들이 대대적인 공세에 들어간 것 같던데 재미있는 승부 벌어지겠네요. 

PS 
- 버라이즌뿐 아니라 AT&T도 아이폰에서 보이스앱을 허용한다는 기사가 떴군요. 반면 국내 3사는 모두 VoIP 금지한다고 했지요.
- 이미 버라이즌의 블랙베리에서 구글 보이스는 잘돌아가고 있었다는 별로 새로울게 없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그래도 그 정책을 이제 사용자폰 영역으로도 확대한다는 것이니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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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ay  2009.10.07 14: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그 악독한(?) 버라이즌도 이렇게 변화하나요..

    국내 3개통신사들은.... 에휴.. 3개 제한 할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
    모토로라 Cliq 나 나오면 좋겠습니다. (공기계 가져오면 KT 통해서 개통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아이폰처럼?)

    • 회색 2009.10.07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라이즌이 오픈 플랫폼이고 제한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부분에서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아이폰뿐아니라 안드로이드 조차 그렇게 사용해야 한다면 정말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