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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몹이라고 하는 모바일 광고 업체에서 제공하는 9월 광고 요청 통계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통계는 사용자의 광고 요청에 대한 통계로서 실제 스마트폰의 판매량과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얼마나 인터넷 접속을 많이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애플리케이션을 많이 이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인터넷이 연결된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경쟁의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 스마트폰 시장의 추세를 가장 빠르게 잘 반영하고 있는 통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9월 애드몹 전세계 통

8월 애드몹 미국 통계

안드로이드가 9월에 큰 상승을 해서 블랙베리를 제치고 미국에서 확실한 2위 자리를 차지하였고 세계 통계에서도 심비안의 뒤를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체감으로는 9월보다 10월에 훨씬 많은 사용자 증가가 있었고 11월에는 드로이드도 본격 출시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는 현재의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전세계적으로는 점유율 및 절대량이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북미에서는 점유율이 5월 정점을 찍은 이후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점유율은 안드로이드, 팜프리의 선전에 의해 줄어들 수 있지만 절대량도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3GS의 성공적인 출시와 상관없이 지속적인 하락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애플리케이션이 채택하는 광고 서비스 역시 다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애드몹에서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팜프리도 북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이 보여집니다. 아이폰/안드로이드/팜프리가 인터넷 사용에 중심을 두고 있는 폰들이기에 광고 요청수가 단말 판매량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영국 통계 (좌)9월 (우)8월 

유럽에 있으면서도 북미 시장과도 가까운 영국의 통계도 재미있습니다. 영국은 전월 대비 전체 광고 요청량이 25%가량 증가하며 폭발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데 여기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가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원래 아이폰이 강한 나라지만 심비안의 본사가 있는 본고장인 만큼 확고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게 무너지게 되었군요. 

목표로 하던 블랙베리는 넘었으니 다음달 목표는 심비안 본고장 영국에서 안드로이드가 심비안을 제치는 것을 관전 포인트로 삼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장 전망 기관들이 심비안을 2012~2013년에도 확고한 1위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연결 스마트폰의 관점에서는 이미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의 협공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습니다. 심비안이 여전히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은 가격 민감도가 높은 아시아 시장뿐입니다. 내년에 모토로라가 저가의 안드로이드 피쳐폰을 대량으로 찍어내기 시작한다면 그것 또한 바뀔 수 있겠지요.

통신 산업에 모바일 인터넷 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안되는 스마트폰은 피쳐폰과 마찬가지로 한물간 세대로 분류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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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드바이터 2009.11.01 1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블랙베리 영입했는데 안드로이드도 빨리 보고 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