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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폰, 안드로이드폰으로 많이 알려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휴대폰에서만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안드로이드가 가전제품에 들어간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터치레볼루션이라는 회사가 CES에 출품한 Nimble이라는 제품으로 안드로이드가 전자레인지, 세탁기, 프린터, 탁상전화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들어갔을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점점 터치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존에 할 수 있던 기능들이 터치로 바뀐다는 것만 가지고는 충분한 이점이 될 수 없겠지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세탁기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시지요.


기존 세탁기의 여러가지 버튼들이 많이 붙어있던 모양에서 터치스크린 만을 가지는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세탁을 위한 다양한 설정 상태를 한눈에 보면서 손가락 터치만으로 조정가능하게 됩니다. 훨씬 직관적으로 작동을 설정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빨래는 여전히 쉬운 것은 아닙니다. 어떤 옷을 세탁할건지에 따라서 설정이 많이 바뀌어야 하니까요. 세탁기 사용법의 모든 것을 다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겠죠. 흔하지 않은 재질의 빨래를 할 경우에는 어딘가에 넣어두었던 설명서를 다시 꺼내들어 살펴보실겁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세탁기에서는 두툼한 설명서를 다시 꺼내들 필요가 없습니다. 설명서도 터치 스크린안으로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이죠. 옷에 붙어있는 못보던 세탁마크도 세탁기에서도 바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설명서가 들어가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일일이 조정할 필요없이 세탁물의 재질을 선택하면 해당 세탁물에 맞게 미리 설정되어있는 값들로 자동으로 설정이 되고 어떻게 설정이었는지 한눈에 들어옵니다. 과거에 최신 기술이라며 홍보하던 '인터넷 냉장고' 의 경우 신기하긴 한데 '왜 냉장고에서 인터넷을 해야해?' 라는 의문이 들게 했던 반면, '세탁기가 세탁만 잘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소비자한테 이 제품은 확실히 세탁을 더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해줍니다.

아래는 세탁기의 작동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세탁기뿐 아니라 전자레인지, 탁상전화, 프린터등에서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면서 기존의 버튼들이 사라지고 터치스크린으로 입력방식이 대체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인스턴트 식품의 경우 바코드를 식별해서 자동으로 조리시간을 설정해줄수 있는 기능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미쳐 생각지 못했던 가전 제품들도 안드로이드를 포함하며 더 똑똑한 디지털 제품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경쟁력은 우리 주변에 수도 없이 자리잡게될 디지털 기기에 얼마나 더 안정적이고 우수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할 수 있는가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 androidand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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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드로이드 2010.01.12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하드커널의 이제현입니다.
    제가 작년 늦가을에 오드로이드를 출시할때만해도 참 희안한 제품이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이제는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제품들이 출시되는 군요.

    회색님 블러그는 가끔 놀러오는데, 이제야 용기내어 댓글 달아보네요.
    2010년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회색 2010.01.12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드로이드도 남들이 미처 생각하지 않은 방향으로 만들어주셔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오드로이드도 2010년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 이아우 2010.01.12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이 국내에 막 선전하지 시작할때만 해도 세상이 많이 발전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걸 보니 꿈꾸던 미래가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느낌이군요. ;)

    • 회색 2010.01.12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에 탁상전화에 넣을때까지만 해도 이해를 했는데 세탁기를 보고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직도 생각하지 못한 많은 분야에 이렇게 소프트웨어와 터치기술을 집어넣을수 있지 않을까요?

  3. kenu 2010.01.13 02: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X에 관련된 사항이겠지만, 복사기에 안드로이드가 들어간다면 "복사"버튼 하나만 보이면 좋겠습니다. ^^;

    • 회색 2010.01.13 07: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고보니 복사기는 터치인터페이스도 많이 쓰이던데 말이죠. 요즘은 팩스니 뭐니도 합쳐져 있는게 많아서 복잡하긴 하더라구요. ㅎㅎ

  4. 초군 2010.01.13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 이젠 세탁기에도 터치가 들어가는군요.. 재작년즈음에 냇던 아이디어가 생각나는 실제품이네요 :) 사실 물리적인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제품(공장머신이나 프린터, 냉장고 같은것들이겠죠)은 피드백이 터치인터페이스의 화면에 비해 느리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묘하게 답답함을 느끼기도 하지요..(실제로 속도면에서 차이가 없음에도말입니다) 마치 프린터 같달까.. 암튼 이런식의 적용은 개인적으로나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환영입니다.~ㅎ

  5. 2010.01.15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