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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모바일은 첫번째 안드로이드폰인 G1을 출시하고 마이터치, 클리크를 차례로 출시하며 미국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안드로이드 라인업을 갖춘 통신사입니다. 4위 사업자로 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약하지만 공격적으로 안드로이드를 도입하며 데이터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T모바일의 안드로이드 마켓 전략과 사용자 통계는 국내 통신사의 안드로이드 도입에 중요한 참고 자료입니다.

T모바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특성 통계

첫번째 안드로이드폰 G1의 사용자 특성 (4월 발표)
- G1 사용자의 절반이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폰에서 이동.
- 80%의 G1 사용자는 매일 웹을 이용.
- 50%의 G1 사용자는 일주일에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한번 이상 이용.
- 집이나 직장에서 G1 사용자는 와이파이 접속을 이용. 50%의 G1유저는 매일 WiFi로 접속.
- 한명당 평균 40개 어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
- G1 사용자의 80%가 새로운 매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두번째 안드로이드폰 마이터치의 사용자 특성 (11월 발표)
- 마이터치 사용자의 절반 정도가 매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
- 마이터치 사용자의 80%는 하루 한번 이상 웹을 접속. 2/3는 하루에도 여러번 접속
- 마이터치 사용자의 절반 정도가 마이터치를 '완벽하게 커스터마이즈' 했다고 언급 
- 40%이상의 마이터치 사용자는 하루에 여러번 소셜네트워킹 사이트 접속

매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하는 사용자가 절반이상 된다는 것은 안드로이드 마켓도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이 성공적으로 사용자들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80%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통해 매일 웹에 접속한다는 것은 스마트폰에 있어서 웹브라우저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매일 소셜 네트워크를 접속하는 사용자의 수가 40%를 넘는다는 것은 최근 휴대폰 제조사들이 앞다투어 소셜 네트워킹 기본 기능을 집어 넣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T모바일의 사용자 통계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웹브라우저,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이미 확실한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을 기반으로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최근 안드로이드 마켓이 새로운 UI를 채택함으로써 유료 애플리케이션 매출이 50%가량 증가했다는 개발자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1월 말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구입이 T모바일의 요금 시스템을 통해서 결제가 될 수 있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요금 시스템을 통한 결제가 애플리케이션 매출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모바일은 애플리케이션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를 위한 독자 애플리케이션 마켓은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신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공급을 위해 독자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동시에 사용자에게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찾기 쉽게 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많아지면서 사용자가 쓸모있는 애플리케이션 찾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사실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T모바일은 마이터치 사용자에게는 앱팩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유형에 맞춰서 안드로이드 마켓상의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서 추천해 주었습니다. 최근에는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홍보해주겠다며 개발자들에게 신청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T모바일이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채널은 2주마다 업데이트되며 꾸준히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채널은 추수 감사절에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채널이 어떤 형태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마켓 실행시 제일 처음 보여주는 주요 애플리케이션 목록을 통신사가 편집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통신사가 앱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는 것은 마켓의 수익을 구글이 아닌 통신사가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통신사는 지역별로 차이가날 수 있는 사용자 특성을 고려해서 우수한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해서 독자 채널을 통해 추천 애플리케이션 목록을 공급합니다. 구글은 개발자에게 애플리케이션을 공급받고 공정한 순위를 적용하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구글과 통신사가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서 윈윈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하나의 공통된 안드로이드 마켓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하게 개발자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공급받고, 안드로이드 마켓을 적용한 전세계의 통신사가 각자 자신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각개 전투에 들어간다고 하면 제조사 중심의 스토어보다 더 크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SW뿐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한번에 궁극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서 내놓아 큰 성공을 거두기 보다는 약간 부족하더라도 제품과 서비스를 내어놓고 사용자의 의견과 피드백을 받으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시켜나가는 방식이 많이 채택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에 있어서 사용자들의 불평, 불만이 오히려 제품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올해에 4번의 업데이트를 하며 빠르게 발전했고, 안드로이드 마켓도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말에 그 동안의 노력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그리고 내년에는 또 어떤 발전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PS : 국내 스토어들도 욕을 실컷 먹으면 제대로된 방향으로 진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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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바개발자 2009.11.05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욕을 실컷 얻어먹고 넉다운될때까지 두들겨 맞아야 제대로 진화한다에 한표...ㅋㅋㅋ

  2. Athena travel 2012.05.10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은 훌륭한 웹사이트입니다. 작업 및 모든해라. 내 북마크.